동아쏘시오홀딩스, 종합 헬스케어그룹 성장 기대-현대

  • 등록 2016-05-16 오전 7:56:54

    수정 2016-05-16 오전 7:56:54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6일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향후 사업 확장성도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분기 매출액은 1674억원으로 전년보다 1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1억우너으로 373.7% 급증했다”며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에스티팜이 833억원의 매출로 성장을 견인했고 박카스와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동아제약도 833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티팜은 C형간염치료제 API의 글로벌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 25%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며 “물류사업을 하는 용마로지스와 포장용기 사업을 하는 수석의 매출액도 전년보다 23.1%와 18.2% 증가하며 성장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일반의약품은 동아제약, 전문의약품은 동아에스티, 원료의약품은 에스티팜, 바이오시밀러는 디엠바이오를 통해 종합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API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허셉틴, 휴미라 등 바이오시밀러의 성과가 기대되며 M&A를 통한 사업 확장 가능성이 있다는 게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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