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강남제비스코(000860)가 강세다. 자회사인 강남이 약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의 인도 기뢰제거선박(소해정) 건조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15분 강남제비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4.15% 오른 4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경제지는 지난 1일 강남이 인도 국영 고아조선소(GSL)와 소해정 건조기술 이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 방산업체가 소해정 관련 기술을 수출하는 것은 처음으로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강남은 약 1억달러(약 1150억원) 규모의 기술 이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