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005380)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 무대인 ‘슈퍼볼’을 통해 내보낸 63편의 광고 가운데 제네시스 ‘첫 데이트(First Date)’ 편이 선호도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비(非) 미국계 브랜드로도 최초다.
현대차는 이번 슈퍼볼에서 제네시스 G80(한국명 EQ800)과 신형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등장하는 30초짜리 광고 2편과 1분짜리 광고 2편 등 모두 4편을 내보냈다. 뉴 엘란트라 광고 2편도 이번 조사에서 각각 5, 6위에 올랐다. 자동차 부문으로는 현대차가 1~3위를 휩쓸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론칭한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브랜드를 미국 소비자에게 깊이 각인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이노션 제작 슈퍼볼 광고, 非미국 브랜드로 최초 1위 달성
☞ [포토] `슈퍼볼` 비욘세, 브루노 마스와 마주서서 카리스마 눈빛
☞ 美 6세대 전투기, 슈퍼볼 광고 등장.."레이저 무기 장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