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와 12월에도 전월처럼 엑센트와 벨로스터·i30·쏘나타·i40·그랜저 등 6개 세단 모델(디젤 및 하이브리드 포함)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20%)를 제공한다. 올 초 아반떼 등 일부 구형모델에 무이자 할부를 내건 바 있지만 주요 차종을 모두 아우르는 무이자 할부 조건은 이례적이다.
현금 할인폭도 40만~100만원으로 큰 편이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300만원의 현금 할인폭을 내걸었다. 현대차는 이달 신형 모델인 ‘제네시스 EQ900’ 출시를 앞두고 구형 에쿠스에 대한 할인 폭을 기존 10%에서 15%까지 늘렸다.
쌍용차(003620)의 경우 신차에 대한 취등록세를 지원해준다. 12월 코란도 C와 렉스턴 W를 일시불이나 정상할부, 가족사랑할부(연 5.7%로 60개월 할부)로 구입하면 취등록세를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 지원한다. 코란도 스포츠에는 10년간 자동차세인 28만5000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190만원 상당의 전자식 4WD 시스템 패키지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SM5 디젤을 제외하고 모든 모델에 대해 사실상 150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혜택을 준다.
SM5 TCE를 5년 이상 보유한 고객은 100만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SM5 TCE 고객이 새 차를 사면 취등록세 지원(100만원)과 개소세 인하(51만원), 추가할인(100만원) 등 총 251만의 가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관련기사 ◀
☞자동차업, 11월 국내외 출고 강세 지속…4Q 기대감↑-대우
☞자동차·부품산업, 따뜻한 연말…계절 성수기 도래-유진
☞'판매 820만대' 현대기아차 막판 스퍼트..MK, 해외법인장 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