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폭스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 등록 2014-09-05 오전 9:15:16

    수정 2014-09-05 오전 9:15:16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재단’)과 대만 최대 첨단기기 제조 및 개발 기업인 폭스콘그룹(이하 ‘폭스콘’)은 4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창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재단과 폭스콘은 △양국 창업자를 위한 협업 공간 및 네트워크 공유 △폭스콘과 Kick2Real(대만의 스타트업 시제품 제작지원 시스템)이 참여하는 한국 스타트업 대상 데모데이 개최 △양 기관간 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운영 노하우 공유 등을 시작으로 점차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폭스콘은 특히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재단이 서울에서 개최하는 ‘월드 스타트업 컴피티션(World Startup Competition)’을 후원한다. 이 행사는 세계 40여 개국 창업생태계 리더들이 참석하는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Startup Nations Summit) 2014’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폭스콘은 컴피티션에 참가할 40여 개국 대표 스타트업 중 한 팀에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단이 운영하는 한국 최초 창업생태계 허브 D.CAMP(디캠프)에 LCD 모니터, 노트북 등의 기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의 중심에는 늘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인재가 있으며, 이들이 보유한 창신(혁신), 창의, 창업의 삼창(三創)정신은 폭스콘의 핵심가치”라며 “재단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 중국 등을 포괄하는 아시아 창업생태계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원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양국 스타트업간 네트워크 및 투자확대, 중화권 진출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단이 보유한 기존 해외 네트워크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리(좌) 디캠프 센터장과 테리궈(우) 폭스콘 회장.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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