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의료실비보험`, 비갱신형으로 선택?

  • 등록 2013-05-07 오전 10:00:00

    수정 2013-05-07 오전 10:00:00

[온라인총괄부] 제2의 국민보험이라 일컫는 의료실비보험이 고령화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재테크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 가입하고 있다.

실제 사용한 병원비를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의료실비보험은 의료보험이 안되는 비급여 항목 CT,MRT,초음파, 특진비용과 치과,항문질환, 한방치료까지 다방면으로 치료비를 보장해준다.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입원의료비와 통원의료비특약은 갱신형 특약으로만 이뤄져 있다.

갱신형은 1년마다 물가변동율이나 의료수가, 보험사손해율을 평가해 보험료를 다시 책정하는 방식이다. 100세까지 매 년마다 보험료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현재 의료실비보험의 입원·통원의료비는 모두 갱신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의료실비보험에는 입원의료비와 통원의료비외에 각종 진단비와 수술비 입원비를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들이 많다. 이런 특약들은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구분돼 있다.

실손으로 지급하는 입·통원 의료비특약과는 다르게 정액금액을 지급하는 이 특약들은 비갱신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비갱신형은 처음엔 보험료가 비싸지만 납입기간까지 보험료 변동이 없어 미래의 예측할 수 없는 갱신형보다는 훨씬 효율적이라 볼 수 있다.

의료실비보험을 실속있게 준비하려면 의료실비보험의 입원의료비특약과 통원의료비특약은 갱신형으로 그 나머지 특약은 비갱신형으로 선택해 가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 특약은 내게 꼭 필요한 것만 골라서 선택해야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가족력을 감안해 선택할 수 있는 특약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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