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美 스프린트와 휴대폰결제 계약

美 진출 9개월..버라이존, AT&T, 스프린트 등에 서비스 공급
콘텐츠 업체와 계약 집중..휴대폰 결제 범용화 추진
  • 등록 2011-02-21 오전 9:25:55

    수정 2011-02-21 오전 9:25:5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다날(064260)은 미국 현지법인이 미 이통사인 스프린트와 휴대폰 결제 서비스 제공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날은 미국 시장 진출 9개월 만에 버라이존, AT&T에 이어 스프린트에도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다날은 지난해 5월 버라이존 사용자를 대상으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류긍선 다날 대표는 "그동안 주력했던 미국 이동통신사 계약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이에 따라 미국 내 유명 콘텐츠 제공업체들과 계약에 집중, 미국에서 다날의 휴대폰결제가 범용화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날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11`에도 초청돼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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