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SK(003600)가 상승 날개를 달았다.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5개월만에 10만원을 넘어섰다.
13일 오전 9시43분 현재 SK는 전날보다 5400원(5.53%) 오른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주회사의 지분가치 상승으로 저평가를 탈피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
SK에너지(096770) 지분가치 상승이 후행적으로 SK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지주회사들의 상승 흐름속에서 그동안 SK의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하였는데 주력 자회사의 지분가치 상승으로 향후에 저평가를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SK에너지는 향후에도 정제마진 개선으로 인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하면서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성장 가능성 부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포토)SK미소금융, 이동식 상담차량 운행☞에콰도르 대통령, SK에너지 울산공장 방문☞SK E&S, 3년만기 500억 채권 발행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