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아동실종예방 캠페인 펼친다

아동 실종예방 수첩 5만부 배포
  • 등록 2009-08-18 오전 10:01:49

    수정 2009-08-18 오전 10:01:49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주요 케이블TV 사업자인 씨앤앰(대표 오규석)이 `아동 실종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씨앤앰은 어린이재단(회장 김석산)과 손잡고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종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동 실종예방 수첩` 5만부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씨앤앰은 이를위해 어린이재단측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어린이 실종예장 수첩 표지
'아동 실종예방 수첩 '은 실종이나 유괴시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 아이의 사진, 열 손가락 지문, 점 위치, 흉터, 발달기록 등 신체 특징을 남겨둘 수 있는 소책자이다.

특히 사건 발생 후 아이를 찾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근이 포함된 아이의 머리카락을 뽑아 보관할 수 있는 DNA보관용 봉투도 같이 제공된다.

씨앤앰은 현장 설치기사나 AS기사가 고객 가정을 방문할 때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아동실종예방수첩을 전달하고 아동 실종, 유괴사건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씨앤앰은 또 어린이재단에서 연간 추진하고 있는 실종 및 유괴 예방 인형극과 유괴 및 유인 상황을 체험해보는 이동식 유괴예방 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실종예방사업도 후원할 계획이다.

오규석 씨앤앰 사장은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서비스 직원들이아동 실종예방 수첩을 부모님들에게 전달하고 다양한 정보를 알려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의 효과가 무척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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