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세계 유수의 피아노 콩쿠르들을 석권하며 한국 피아노계의 미래로 떠오른 손열음(22)이 오는 18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독주회를 연다.
손열음은 오벌린 국제콩쿠르와 비오티 국제콩쿠르 등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 치우면서 나이를 잊게 만드는 깊이 있는 음악성과 탁월한 테크닉으로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세계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2004년 뉴욕 필하모닉의 아시아 투어에서 협연하며 로린 마젤의 찬사를 받았고 지난 2월에는 평양 공연에 이은 서울 공연에서 또다시 로린 마젤의 뉴욕 필과 호흡을 맞췄다.
또한, NHK 심포니, 도쿄 필, 바덴바덴 심포니, 이스라엘 필 등과도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을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 왔다.
2003년 '올해의 신인상'과 2004년 '제1회 금호음악인상' 수상자인 손열음은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 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 문의 : 고양문화재단 www.artgy.or.kr ☎ 1577-7766. 1만~3만 원
- 갈루피 : 피아노 소나타 제5번 C Maior
- 스크리아빈 : 연습곡 中 작품42 No.5 외 6곡, 피아노소나타 제9번 작품68
- 슈베르트 : 즉흥곡 D935
- 리스트 : 빈의 야회 제6번
▶ 관련기사 ◀
☞바흐의 女帝, 봄날을 연주하다
☞5월의 밤, 서울광장은 춤춘다(VOD)
☞어린이 관객 눈높이에 딱 맞춘 수작(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