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수미기자]
국민은행(060000)(행장 강정원·사진)이 출품한 가족사랑 자유적금은 그 동안 외면받던 적금 상품의 새로운 `붐업`을 시도하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신 고객을 확보하고자 고안된 상품이다.
`가족사랑`이란 사회 트렌드를 접목시켜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감마케팅 기법이 주효했다.
또 가족애를 테마로 가족구성원 수, 목표금액 달성 및 카드 이용 실적에 대한 우대이율, 가족 맞춤형 부대서비를 제공하고 회갑이나 결혼 등 가족형 이벤트 발생시에는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가족사랑적금은 2007년 11월 첫 선을 보인 뒤, 출시 40일만인 12월 10일 10만좌를 돌파하는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하루 평균 3652좌, 32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첫 납입금액도 평균 80만원을 넘어서는 등 시장의 호응이 좋았다.
특히 그 동안 은행권의 주력 상품군에서 한 발 멀어져 있던 적금상품을 다시 중심 상품으로 이끌어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하며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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