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11월 토지거래량 및 지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24만1742필지, 2억3788만㎡로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필지수는 27.0%, 면적은 4.7% 감소했다.
지난 10월과 비교하면 필지수는 8.4%, 면적은 8.2% 각각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8.8% 감소한 것을 비롯, 광주(-43.5%), 제주(-62.4%) 등의 감소폭이 컸으며 대전(47.7%), 전북(33.8%), 충북(33.7%) 등은 많이 늘었다.
지난달 전국의 땅값은 0.38% 올라 전월(0.36%)보다 소폭 높아졌지만 안정권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65%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지난 10월에도 서울은 0.6%가 올라 두 달 동안 1.2%가 오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엑스포 유치가 결정된 전남 여수시도 0.92%가 올랐고, 경남 창원시와 서초구도 각각 0.7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