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컵 축구대회`는 LG전자가 지난 97년부터 중동, 아프리카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축구마케팅 행사로, FIFA(국제축구연맹)가 공인하는 국제 A매치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LG컵 대회에는 주최국인 이집트를 포함해 아프리카의 강호인 세네갈,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에콰도르, 동아프리카의 우간다가 참가한다.
이집트와 세네갈이 각각 우간다와 에콰도르에 꺽고 결승에 진출, 29일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된다.
LG전자는 이집트 진출 4년만에 30%대의 브랜드 인지도와 매년 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총 19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22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