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세형기자] 우리증권은 30일
코텍(52330)에 대해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적정주가를 8500원으로 제시했다.
김익상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코텍의 수정 PER는 7.2배, PBR는 1.4배, EV/EBITDA는 3.0배로 코스닥 제조업 평균 투자지표보다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스닥 제조업 평균 투자지표는 수정PER이 10.9배, PBR과 EV/EBITDA는 각각 1.8배와 5.4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텍은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5.2% 증가한 196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23.5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세계 카지노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물량 급증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최근 미국의 주 정부들이 경기 부양과 세원확보를 위해 카지노 관련 규제 완화와 합법화를 도모하고 있고 카지노 관련업계들이 그 동안의 소극적인 투자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투자를 재개하고 있다"며 "카지노 이용자들의 게임선호도가 테이블게임에서 머신게임으로 바뀌고 있어 슬롯머신 모니터를 공급하는 코텍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