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변동성 매도 위축..콜우위 지속

  • 등록 2002-08-12 오전 11:38:07

    수정 2002-08-12 오전 11:38:07

[edaily 최현석기자] 12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은 보합상태를 보이고 있다.

현물환율이 하루중 10원이상 쉽게 움직이고 있어 변동성 매도측은 거래를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달러/원 리버설은 여전히 달러 콜오버(매수권리 주문우위)를 나타내며 달러/엔이나 달러/대만달러 옵션의 풋오버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콜오버일 경우 참가자들이 환율상승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나 호가차이가 커 거래가 적극적인 편은 아니다.

이 딜러는 "단기물위주로 매수세 유입은 지속되고 있으나 환율 움직임이 커져 변동성 매도측이 매우 조심하고 있다"며 "현물환율 혼조 영향으로 옵션거래자들이 방향에 자신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은 전주말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11/12%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콜오버 상태이나 매수호가가 0, 매도호가가 1.0으로 넓게 벌어져 있어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8/12 1110 11.00/12.00 10.00/11.10 9.50/10.50 9.00/10.00 8.50/9.50



* 달러/원 옵션
사전에 정한 환율로 만기일에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달러선물과 더불어 미국달러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등의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칭적인 손익구조로 다른 포지션과 결합해 수많은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달러로 가입해 원화로 받았거나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경우 환차손을 입을 수 있으나 실물인수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옵션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

기초자산이 미국달러 현물인 현물옵션으로 옵션 최종 결제일에 달러 현물을 인수도하게 되며 옵션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럽식 옵션이 주로 거래된다.

*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 델타(Delta)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premium)의 변동비율(hedge ratio).

* 델타헤지(Delta hedge)
옵션거래에 따른 잠재적인 외환 포지션(옵션금액 Delta)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거래

*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 매입(매도)과 풋옵션 매도(매입)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의 명목금액, 만기, 델타 절대값 및 스타일 등이 같다. 은행-기업간 거래에서는 레인지 포워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 변동성(Volatility)
장외(over-the-count) 옵션시장에서 사용하는 환율의 표준편차로 딜러는 미래의 시장가격 변동을 예상해 변동성 레이트(Volatility Rate)를 제시한다.

자료: ACI 표준행동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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