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6월 12일부터 17일까지 고양시민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선 8기 고양시의 시정 운영에 대해 72.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5월에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가 11.1%p(61.8% → 72.9%) 상승한 것으로 민선 8기 2주년 들어 시정이 더욱 안정되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민 행복만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 해주셨기에 지금의 고양특례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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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문화체육관광을 비롯한 안전, 교통, 복지, 산업, 교육, 도시개발,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만족층이 불만족층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향후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는 ‘도시개발’이라는 응답이 25.8%로 가장 높았고 △복지(18.8%) △교통(18.0%) △문화체육관광(12.1%) △산업(8.4%) △안전(7.9%) △환경(4.5%) △교육(3.9%) 순으로 조사됐다.
고양특례시가 중점을 두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버스·지하철 등 교통망 확대’라는 응답이 2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의 결과의 만족하지 않고 ‘시민 행복 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완성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 의뢰해 실시했으며 대면면접(72.3%) 및 통신 3사 고객정보를 이용한 모바일웹(27.7%)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