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 중국법인 상해로 확장 이전… 신규검사장비 등 중국사업 확대 대비

  • 등록 2024-06-19 오전 9:22:01

    수정 2024-06-19 오전 9:22:01

이노메트리 중국법인에서 이갑수 대표(왼쪽 두번째)와 소혜진 법인장(오른쪽 두번째) (사진=㈜이노메트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차전지용 X-ray(CT)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는 중국법인을 심천에서 상해로 확장 이전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내 기존 고객사 대상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신규 공급처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서다.

회사 측은 “상해 중국법인은 염성, 창주, 남경 등 기존 국내 고객사들의 공장으로부터 2~3시간 거리에 있어 기술 품질 이슈 발생 시 지체 없이 대응할 수 있고, 상해자동차(SAIC) 본사와 테슬라 기가팩토리 등으로 유명한 전기차 산업의 요지인 만큼 다양한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한 영업 활동에도 최적화된 위치”라고 말했다.

이노메트리 중국어 홈페이지에 소개된 3D-CT 검사장비 (사진=㈜이노메트리)
이노메트리는 전기차용 배터리 내부를 X-ray 또는 CT로 촬영, 분석하여 불량을 찾아내는 비파괴 검사장비를 만들어 국내 3사 및 노스볼트 등에 공급한다. 정밀 광학 및 AI SW 통합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검사기 외에 이물검사 3D-CT검사 등 신규 검사장비를 개발했고, 최근에는 주요 고객사들의 46파이 원통형 및 LFP 배터리에도 검사장비 공급을 확정했다.

소혜진 이노메트리 중국법인장은 “당사의 중국 비즈니스는 COVID19 중국 봉쇄 시기에 인력 및 원자재 투입의 효율성을 위해 축소되었으나 최근 BYD, CATL를 비롯한 현지 셀메이커들의 검사장비 공급요청으로 협력사 등록 절차에 들어가는 등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며 “이번 중국법인 확장 이전은 해당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요청한 영향도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갑수 이노메트리 대표는 “중국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고객사들이 기술 품질에 대한 우려 없이 이물검사, 3D-CT검사 등 고도화된 이노메트리 검사장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추후 핵심 고객사 전담직원 및 기술 영업 전문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라며 “46파이, LFP, 재사용 배터리 등 신규 수요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매출 다변화와 이익률 개선을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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