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예술나눔 재단법인 아이프칠드런과 문화예술 공간개발사 플러엔엑스 그룹이 서울 성수동에 들어설 ‘르 프리포트 레미콘 프로젝트’와 관련해 21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김윤섭(왼쪽) 아이프칠드런 이사장과 플러그룹 ‘르 프리포트 레미콘’ 단장 유민석(사진=아이프칠드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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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한국 및 글로벌 문화예술 사업 확대 및 향유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키로 합의했다. 플러엔엑스 ‘르 프리포트 레미콘’ 유민석 단장은 “양사의 협력은 성수동에 들어설 복합문화공간이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게 활용될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프칠드런 김윤섭 이사장은 “미술 뿐만 아니라 음악과 공연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진 문화융합 프로그램을 수요층의 특성에 맞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러엔엑스는 올해 서울 성동구 ‘성수문화예술마당’의 사업 운영자로 선정되어 아트테인먼트 플랫폼 ‘르 프리포트 레미콘’을 준비 중이다. 경기도 구리시 한강 변 150만㎡ 부지에 2026년 착공 예정인 구리 AI 플랫폼 시티(GAPC) 개발 사업의 컨소시엄 그룹 중 주요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 바 있다. 또한 국내 독점 계약권을 갖고 있는 ‘르 프리포트(Le Freeport)’ 브랜드를 기반으로 도시 공간에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10월 성수동에 ‘르 프리포트 레미콘’ 오픈을 기점으로 추후 서울 지역과 부산에서도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