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29일 국립서울현충원 방문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이 대표는 원내 일정을 마치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 취임 첫날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은 당내 통합 행보로 풀이된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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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다. 28일 최고위원에 선출된 정청래, 고민정,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10분간의 참배를 마친 이 대표는 방명록에 ‘국가와 국민을 위한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적었다.
한편 이 대표는 현충원 방문 및 방명록의 의미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예방 등 향후 일정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이날 이 대표는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소속된 상임위원회인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뒤 경북 양산에 있는 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