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온라인 예산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주민참여예산 12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는 인천시 실국이 주최하고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참여예산지원센터가 주관한다.
기획재정, 소통행정 등 12개 분과위원회별로 일정을 정해 토론회를 한다.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주제 발표, 중점과제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 청취 등으로 이뤄진다. 또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상황 등을 공유한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하는 토론회는 인천시민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분야별 토론회 자료집 전자파일을 이메일로 전송한다.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은 질문과 의견을 게시하고 사업부서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