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적합한 가습기는?…전자랜드, 상황별 선택 방법 추천

1월 1일~2월 16일 가습기 판매량 전년比 10% 증가
환절기 건강 챙기려는 이들로 수요 지속될 듯
아이 키워 소음 민감하다면 ''초음파식''
빠른 가습 필요한 소비자 ''가열식''…친환경 ''기회식''도
  • 등록 2022-02-24 오전 9:13:21

    수정 2022-02-24 오전 9:13:21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습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전자랜드는 아이를 키워 소음에 민감한 환경에선 ‘초음파식’, 건조함에 취야한 소비자라면 ‘가열식’ 등 사용자 환경과 성향에 따라 가습기를 잘 고르는 방법을 조언하고 나섰다.

전자랜드 직원들이 가습기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가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가습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습기는 전통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 많이 찾는 가전이지만,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날리는 환절기에도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돼 오는 3월에도 가습기 수요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자랜드는 각 소비자 특성에 맞춘 가습기를 추천했다. 먼저 신생아를 키우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등 집이 소음에 민감한 환경이라면 ‘초음파식’ 가습기를 추천했다. 초음파식 가습기는 기기 내부에 있는 초음파 진동자가 진동판을 진동시키고 이 진동을 통해 물통에 있는 물이 표현에 도달하면서 물 입자가 표면에서 떨어져 나가는 원리를 이용한 방식이다. 입자가 부드럽고 조용하기 때문에 가정용 가습기로 인기가 있으며 최근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건조함에 취약해 상황에 따라 빠른 가습이 필요한 소비자라면 ‘가열식’ 가습기가 적합하다.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히터 전극봉과 같은 열 발생 장치를 통해 가열을 시키고 가열된 물이 증기가 되어 수증기로 방출되는 원리를 이용한다. 물을 가열하기 때문에 살균 측면에서 비교적 유용하며 즉각적인 가습 효과를 볼 수 있다.

초음파식과 가열식 방식의 장점을 적절히 조합한 ‘복합식’ 가습기도 있다. 가열식으로 물을 가열한 이후 초음파 진동으로 물을 뿜어내는 방식을 사용한다. 가열식 가습기의 살균 능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가열식 가습기보다 조용한 가습기가 필요한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좋다.

이외 물이 증발하는 원리를 활용한 ‘기화식’ 가습기가 있다. 물이 자연적으로 증발하면서 수증기를 방출시키는 원리로 소음이 거의 없고, 자연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연친화적이다. 환경 변화에 예민한 소비자일 경우 기화식 가습기 사용을 추천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가습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전제품들이 세분화돼 출시되고 있다”며 “전자랜드는 앞으로도 체험형 매장 파워센터 운영 등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 김희애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