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청약통장의 수는 1442만922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6.91% 증가한 것으로 2009년 주택청약종합저축이 탄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398만8551개) △서울(367만5855개) △인천(79만9717개) △부산(76만2269개) △경남(65만8967개) △대구(60만8167개) 순으로 1순위 청약통장 개수가 많았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대구 등 기타 광역시의 증가량이 돋보였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0월까지 △경기(43만3173개) △서울(33만4588개) △인천(11만1008개) △강원(4만8799개) △대전(4만8247개) △대구(4만7596개) 순으로 증가 수가 많았다. 반면 부산의 경우 전년보다 12만380개 줄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청약통장 수가 크게 증가한 대구, 경기, 인천 등 지역에는 연내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 ‘힐스테이트 초월역’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12월 대구 동구 효목동 430번지 일원에 짓는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3개 동, 전용면적 78~112㎡, 총 7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걸어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를 오갈 수 있으며 대구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KTX, SRT, 동대구터미널이 인접하다.
DL이앤씨는 12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65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12월 경기 평택시 서정동 78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