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2조2000억원을 AI 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중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이 AI 분야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있고 AI 기술의 미래 성장과 산업적 파급력을 인식하고 이 분야의 기술 혁신을 활발히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산업은 제조기업과 정보통신기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콘텐츠, 유통 및 안전과 교육 등 전 산업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활용사례들을 도출해 가고 있는 등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활용사례가 다양해지고 적용산업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강문정 한국인공지능검증원 대표는 “인공지능이 학습데이터 의존도가 높고, 다양한 적용사례를 통해 발전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알고리즘, 데이터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활용산업에 대한 이해도 충족돼야 한다”며 “검증원은 다양한 산업에 대한 경험 및 인공지능 활용 사례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도입 및 적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