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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CNBC는 가상자산 정보업체 크립토컴페어를 인용해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 가상자산 최대 거래소들의 거래량이 40% 이상 급감했다고 전했다.
거래량 감소 원인으로는 가상자산 가격 하락과 줄어든 변동성이 꼽혔다.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개당 2만8908달러까지 떨어졌다. 월말에는 6% 하락 마감했다. 거래 규모도 줄었다. 6월 하루 거래액으로 가장 많았던 지난달 22일 1382억달러는 5월 최고치보다 42.3% 줄어든 수준이다.
헤지펀드 퍼밸리 글로벌의 테디 발레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의 단속은 많은 공포를 불러일으켰고 시장에 그게 나타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는 얼굴에 주먹질을 당해 링 한가운데에서 싸우기보다는 로프에 기대어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닉 만치니 트레이드더체인 애널리스트도 “가상자산의 변동성과 거래량은 다시 이전 최고치를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