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를 주재하면서 “여야 정치권은 정쟁을 중단하고 검찰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고발은 사초가 실종된 전대미문 사태를 명확히 규명하라는 국민적 요구에 따른 것”이라면서 “검찰은 예외없고 성역없는 수사로 신속하고 공명정대하게 수사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찾아내 손톱밑 가시를 제거할 것”이라면서 “이제 야당도 민생현장으로 함께 뛰어들길 바란다. 이것이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권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후 26일 경제민주화 법안들이 실제 중소기업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경기 안산의 광명전기(017040)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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