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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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북한이 ‘장거리 로켓 은하 9호로 유인 우주선 광명성 21호를 발사한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올라와 화제다.
이 영상은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2일 올린 것으로 ‘은하 9호를 타고’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3분 36초 분량으로 만들어진 해당 동영상은 남자 주인공이 꿈속에서 ‘은하 9호’ 로켓으로 발사한 우주선 ‘광명성 21호’를 타고 지구 주변을 여행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져 있다. 우주에서 바라본 남북은 통일을 이뤘고, 미국은 북한이 지른 불에 폐허가 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북한은 이 영상을 장거리 로켓 발사가 우주를 평화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기존 주장을 확고히 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주장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09년 4월 은하 2호 로켓으로 인공위성 광명성 2호를 발사했으며, 최근에는 은하 9호까지 로켓을 발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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