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진출한 삼성 스마트폰 `넥서스S`

나사 마지막 우주왕복선 탑재…"다양한 실험 수행 예정"
  • 등록 2011-07-08 오전 11:03:00

    수정 2011-07-08 오전 11:03:00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구글폰 `넥서스 S`가 우주로 간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해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폰 넥서스 S가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마지막 우주왕복선에 탑재됐다고 8일 밝혔다.

넥서스 S는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간 후 스피어스라는 소형 위성에 탑재돼 다양한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나사는 스피어스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 내부를 원격에서 측량하고 조사할 계획이다.

손대일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STA) 법인장은 "넥서스 S가 나사의 마지막 우주왕복선에 탑재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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