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옴니아2`, 60만대 고지 넘었다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옴니아2`의 국내 판매량이 6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출시한 옴니아2 계열 3종의 누적 판매가 60만대를 넘어섰으며 개통량은 50만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옴니아2는 스마트폰 경쟁이 심화된 지난해 12월 중순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후 1월 초에 30만대, 2월 중순에 50만대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옴니아 3종이 모두 출시된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에만 22만대의 옴니아2가 팔렸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개인 소비자 시장에 대한 성공적인 공략과 더불어, B2B(Business to Business) 시장 공략을 강화한 덕분이라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코오롱, 아모레퍼시픽, 동부그룹, 도시철도공사, 기상청, 아산병원 등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옴니아2를 공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옴니아2 성공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국내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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