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Quality(고품질), Good Service(좋은 서비스), Best Price(합리적인 가격)’ 를 추구하는 여성의류 전문몰 ‘스타일피치(www.stylepeach.co.kr)’ 이송이 대표의 다부진 목소리다.
지난 해 8월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문을 연 스타일피치는 무려 3년에 가까운 준비 기간 끝에 탄생한 그야말로 ‘준비된 쇼핑몰’이다.
타 쇼핑몰들이 보통 6개월에서 1년여를 준비해 오픈 하는 것에 비하면 꽤 오랜 시간이다. 이 대표 역시 의류 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이너 출신으로 전문성을 갖췄다.
준비됐던 만큼 자신감 있고 빠른 일 처리로 오픈 3개월 후부터는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만 명이 넘었고 1년도 채 되지 않은 현재 당당히 성공쇼핑몰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스타일피치에는 ‘스타일’과 상큼한 과일인 ‘복숭아’를 접목시킨 ‘스타일피치’라는 이름처럼 상큼하고 발랄한 여성의류와 액세서리가 다수다.
또 한편으로는 ‘피치’라는 단어가 가진 ‘뜨거운(hot) 여자’라는 의미처럼 화끈하고 섹시한 여름 상품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이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디테일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 상품에 여러 컷의 이미지를 올리고 상품 상세 설명에 공을 들이는 것도 그런 이유다.
이 대표는 “2초 안에 고객들의 구매를 유도하려면 실제로도 깔끔하고 세련된 상품은 기본이고 이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이미지가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옷의 느낌에 따라 촬영 컨셉을 정하고 자세한 설명을 풀어냄으로써 고객들이 상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스타일피치는 고객들과의 커뮤니티에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다. ‘게시판이 채팅창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만큼 실시간으로 세세하게 답변을 단다. 일주일에 한번씩 진행하는 ‘100원 경매’도 비슷한 이유로 시작됐다.
곧 1주년을 맞는 스타일피치는 사이트를 새 단장하고 중국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이다.
이 대표는 “고객들이 직접 전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코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상담을 하는 등 토털 상품 수요가 많아 이를 반영해 사이트 리뉴얼을 계획 중”이라며 “해외에서의 주문, 배송 문의 등이 많아 중국에도 곧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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