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인터넷포털
다음(035720)은 스포츠 마케팅업체인 IB스포츠와 계약을 맺고 오는 2012년까지 IB스포츠가 보유한 인터넷 스포츠 중계권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B스포츠는 국내 최대 스포츠 에이전시로 스포츠 판권을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다음은 IB스포츠를 통해 인터넷을 통한 중계권을 확보해 스포츠 콘텐트를 미디어다음 내 스포츠섹션에서 생중계하고 VOD, 주요장면 하이라이트 동영상 형태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음은 중계하는 전 경기에 대한 인터넷상의 재판매권을 획득하고 향후 IB스포츠가 획득할 다른 스포츠 콘텐트에 대해서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
다음이 제공하는 스포츠 콘텐트는 ▲ 2006~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 ▲ 2010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경기 ▲ 2008년 올림픽 축구 최종 예선전 ▲ 2006~2012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 2006~2012년 아시아 유스 챔피언쉽 및 아시아 여자축구 챔피언쉽 ▲ 2007년 호주, 일본 아시안컵 지역 예선 주요 축구 경기 ▲ 2005~2009년 한국프로농구(KBL) 경기 ▲ 이종격투기 경기인 프라이드(PRIDE) FC, WWE 프로레슬링 ▲ 2006 국제배구연맹(FIVB) 경기 등이다.
다음은 스포츠 콘텐트 확보로 다음내 스포츠 섹션을 업그레이드하고 동영상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