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네시스가 세계적 플로럴 아티스트 제프 리섬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열리는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 전시장 전경. (사진=제네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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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오는 6월 9일(현지시각)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정원 및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와 세계적 플로럴 아티스트인 제프 리섬이 협업했다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초 개장 이후 약 2주 만에 1만6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전시가 열리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은 한국적 럭셔리를 지향하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철학이 담긴 공간이다. 지난 2021년 개관 이후 ‘도심 속 문화 오아시스’를 표방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제프 리섬이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최초로 시도한 생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쇼룸에는 제네시스 차량들과 함께 제프 리섬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짙은 보라색 계통의 꽃을 활용한 장식들이 전시돼 있다. 셀러 스테이지에는 한국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산책길 및 산책길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이 영상으로 구현돼 있으며, 개화에서 낙화까지의 과정을 LED로 재현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개화에서 낙화까지의 과정을 LED로 재현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무궁화에서 영감을 받은 분홍색 △한국의 밤하늘로부터 영감을 받은 보라색 △제주도에서 영감을 받은 주황색과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도 전시에 활용했다.
|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열리는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 전시장 전경. (사진=제네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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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측은 특히 지난 3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공개된 ‘네오룬 콘셉트’와 고성능 ‘마그마’ 프로그램의 색상과도 일치하는 보라색과 주황색을 활용한 것이 의미를 더한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관람객들은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2층의 레스토랑에서 화이트 코스모폴리탄 베이스에 꽃 얼음으로 장식된 플로럴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한국의 정원에서 영감 받은 이번 전시회가 고객 접점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국의 미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통해 향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