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게이트-미디어젠, AI 컨텍센터 사업 위한 MOU 체결

보이는ARS와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 융합으로 시너지 기대
공동 사업 추진 및 향후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지원
  • 등록 2021-09-16 오전 9:25:07

    수정 2021-09-16 오전 9:25:07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보이는 ARS’ 대표기업 콜게이트(CallGate)는 지난 14일 음성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미디어젠와 ‘AI 컨텍센터(Contact Center) 공동사업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좌)이강민 콜게이트 대표, (우) 고훈 미디어젠 대표 (사진제공=콜게이트)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분야별 강점과 전문성을 활용해 컨텍센터를 포함한 전화관련 서비스와 음성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동시에 각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참여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콜게이트는 국내외 특허와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선도하며 3000만 명의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이는ARS 관련 API 서비스, 솔루션 구축 및 클라우드 CC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300여 개의 대기업,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미디어젠은 코스닥 상장사로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차량용 음성인식 솔루션을 비롯해 스마트 콜봇, 인공지능 영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강민 콜게이트 대표는 “보이는ARS 대표기업 콜게이트와 음성인식 기술 한 분야만을 뚝심 있게 연구해온 미디어젠의 협력을 통해 한 단계 진화된 보이는 ARS를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훈 미디어젠 대표는 “이번 콜게이트와의 MOU를 통해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공지능이 컨텍센터에서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콜게이트는 연내에 AI 컨텍센터를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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