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오는 12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한다는 소식에 재택근무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알서포트(131370)는 전 거래일 대비 13.16%(1500원) 오른 1만2900원에,
링네트(042500)는 6.16%(510원) 오른 879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재택근무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4단계로 격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4단계가 적용되면 제조업을 제외한 사업장은 시차 출퇴근제와 점심시간 시차제, 전체 인원의 30% 재택근무가 권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