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테이퍼링 압박·델타변이 우려에 하락 출발…‘3247선’

개인 홀로 ‘사자’, 기관 외국인 ‘팔자’
시총 상위주 혼조세…카카오↑
  • 등록 2021-06-21 오전 9:13:45

    수정 2021-06-21 오전 9:13:45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1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빨라진 테이퍼링(매입 자산 축소) 시계에 대한 부담과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비둘파’ 인사였던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예상보다 높은 물가상승 때문에 이르면 내년 말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언해 시장에 타격을 줬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3포인트(-0.63%) 내린 3247.40에 거래 중이다. 3264선에서 출발한 증시는 3234까지 밀린 후에 324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55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이 578억원, 외국인이 97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이 1% 미만으로 소폭 상승 중인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2% 넘게 빠지고 있다. 운수창고, 의료정밀, 증권, 통신업, 금융업 등이 1% 넘게 하락세다.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보험, 철강및금속, 음식료품 등이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카카오(035720), 현대차(005380)가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가 1% 미만, SK하이닉스(000660)가 2%대 하락 중이다. NAVER(035420),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등이 1% 미만으로 빠지고 있다.

지난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33.37포인트(1.58%) 하락한 3만3290.0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5.41포인트(1.31%) 떨어진 4166.4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0.97포인트(0.92%) 밀린 1만4030.38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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