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전국 46개 매장에 쏘카존 설치

쏘카와 카셰어링 활성화 업무협약
주차 가능한 46개 매장 선별… 향후 확대
  • 등록 2020-05-28 오전 8:13:09

    수정 2020-05-28 오후 2:11:39

27일 오후 4시 쏘카 성수사무실에서 안혜선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오른쪽)와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마트24)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마트24는 지난 27일 오후 4시 쏘카 성수사무실에서 ‘이마트24-쏘카 카셰어링 활성화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이하 MOU)을 통해 이마트24와 쏘카는 △전국 46개 이마트24 매장에 쏘카존 설치 △카셰어링 활성화 위한 고객 마케팅 진행을 함께 추진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쏘카존을 설치함으로써 쏘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이마트24 단골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라면서 “쏘카는 신규 쏘카존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양사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쏘카존 운영을 원함과 동시에 쏘카 주차가 가능한 매장 실사를 통해 46개 매장을 선별했으며, 향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마트24는 향후 이마트24 매장 내 쏘카존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쏘카존 외에도 다양한 일상 생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는 지난 4월 한국은행과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하반기 내 서비스 시작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또한 상품 구매 시 계산대에서 현금인출을 할 수 있는 서비스와 함께 균일가 택배서비스, 와인 큐레이션 업체 와인포인트에서 와인을 주문하고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O2O서비스까지 다양한 생활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행정안전부와 MOU를 체결해 긴급재해·재난 상황 시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사회 안전망 역할도 수행 중이다.

안혜선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쏘카와 손잡고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이마트24는 전국에 걸친 매장을 통해 다양한 일상생활 플랫폼으로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소비의 최접점에 있는 편의점에 쏘카존을 유치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고 합리적인 비용에 카셰어링 서비스를이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과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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