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본격 돌입에 귀성행렬…고속도로 위 최저가 주유소는?

  • 등록 2019-02-02 오전 9:23:15

    수정 2019-02-02 오전 9:23:15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1일 오후 서해안 고속도로 서해대교 부근에서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고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일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을 위해 고속도로 별 휘발유를 좀 더 저렴하게 넣을 수 있는 주유소를 살펴봤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44.11원, 경유는 1242.69원을 기록하고 있다. 각 고속도로별 기름값은 이같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서도 저렴한 편에 속한다. 이에 장거리 귀성길에 오른 경우 고속도로 주유소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꼽힌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경우 휘발유는 1273원(보령물산황간주유소), 경유는 1175원(한국도로공사 안성주유소)가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행선은 휘발유 1294원(오일석유 언양주유소), 경유는 1183원(KIS정보통신 경산서울방향주유소)이 가장 저렴했다.

인천과 강릉을 잇는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강릉을 향하는 하행선에서 휘발유는 1299원(평창주유소), 경유는 1199원(평창주유소)이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행선은 휘발유 1295원(한국도로공사 문막주유소), 경유 1195원(한국도로공사 문막주유소)이 가장 저렴했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서는 휘발유 1328원(케이알산업홍성주유소), 경유 1219원(대보유통화성목포방향주유소)가 최저가로, 상행선에서는 휘발유 1300원(함평천지주유소), 경유 1210원(함평천지주유소)이 최저가로 집계됐다.

또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은 휘발유 1275원(한국도로공사 음성주유소), 경유 1175원(한국도로공사 음성주유소)이 최저가로, 상행선은 휘발유 1311원(대보디앤에스음성하남주유소), 경유 1209원(대보디앤에스음성하남주유소)이 가장 저렴했다.

이외에도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은 휘발유 1295원(백양사주유소), 경유 1196원(곡성주유소)가 최저가로 나타났다. 상행선은 휘발유 1193원(한국도로공사 백양사주유소), 경유는 1189원(곡성주유소)이 최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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