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영(왼쪽) 드림라인 부사장과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 상무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드림라인 본사에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관련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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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신세계(004170)아이앤씨는 정보통신 기업 드림라인㈜와 국내·외 인터넷데이터센터(IDC)사업을 위해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MOU를 통해 신세계아이앤씨와 드림라인은 각자 보유한 IDC 관련 시설, 기술력, 영업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외 공동 사업과 기술 제휴를 진행할 계획이다.
드림라인은 정보통신 기업으로 전용회선 서비스,공용화기지국 사업, 통신장비 NI (Network Integration·네트워크 통합), SI (System integration·시스템 통합) 사업 등을 진행 중이며, 최근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진출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현재 경기도 김포 한강 신도시에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지향 데이터센터를 신축 중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김포 데이터센터에는 최첨단 설비 기술과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한 IT인프라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유연하고 혁신적이며 경쟁력 있는 IT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ITO1담당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가진 강점을 공유해 IDC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세계아이앤씨의 IDC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IDC를 구축,운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