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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10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세계사)이 10주 연속 1위를 달렸다.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셀프 코칭법을 알려주는 ‘자존감 수업’(심플라이프)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2위를 유지했다.
가수 타블로가 MBC 라디오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속 동명 코너에서 전하던 짧은 감성 글귀를 모은 ‘블로노트’(달)는 3위로 한 계단 올랐다. 알랭 드 보통의 장편소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행나무)은 한 계단 내려간 4위에 자리했다.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주요 대사를 엮은 백영옥 작가의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아르테)은 한 계단 오르며 5위를 지록했다.
반면 교보문고의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도서판매량을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타블로의 에세이 ‘블로노트’가 출간과 동시에정상에 올랐다. 7주 연속 1위를 지키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2위로 떨어졌다. 알랭 드 보통의 장편소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 2위에서 3위로, 백영옥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은 3위에서 5위로 각각 순위가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