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007년부터 한국아동복지협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트드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아동복지시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트드림 페스티벌은 이 프로젝트 지원을 받은 동아리들이 모어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난타와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합창 등 여러 장르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는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받은 25개 아동복지시설의 아동과 교사, 가족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초롱(18·여) 양은 “소극적인 성격과 오랜 천식으로 항상 자신감이 없었다”며 “콩쿠르 입상으로 자신감을 찾게 됐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사회복지사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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