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혼다, 시빅 Type R 컨셉트카 첫 선

  • 등록 2014-03-06 오전 9:30:09

    수정 2014-03-06 오전 9:32:16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혼다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시빅 Type R 컨셉트 모델’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빅 Type R은 내년께 유럽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모델이다.

시빅 Type R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수많은 시험 주행을 거치며 성능을 확인했으며, 특히 VTEC 터보 엔진을 장착한 혼다의 유럽 시장 첫 모델이다. VTEC 터보 엔진에는 혼다 고유의 친환경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가 적용됐으며, 2리터 직분사 4실린더 터보 시스템이 장착됐다.

한편, 혼다는 이번 2014제네바 모터쇼에서 파워트레인 레이아웃이 변경된 새로운 ‘NSX’ 모델도 선보인다. 또한 혼다의 차세대 연료전지 전기자동차 ‘FCEV 컨셉트’가 유럽 최초로 공개된다. ‘NSX’는 2015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FCEV’는 유럽에서 2016년 상반기에 양산 모델이 출시된다.

혼다 시빅 Type R 콘셉트카, 혼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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