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 전문 커뮤니티 샘모바일은 13일(현지시간) 갤S5의 제품 사양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우선 갤S5는 메탈과 플라스틱 모델 2종류가 나온다.
갤S5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64비트의 엑시노스6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805칩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16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4.4(킷캣),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2560x1440)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 가격은 메탈 버전이 800유로(115만원), 플라스틱 모델이 650유로(93만원) 등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샘모바일은 “이는 애플이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내놓은 것과 비슷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와 배터리 용량,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OIS) 등의 탑재여부는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갤S5에도 미니와 줌 모델 등 변종 모델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3~4월경 갤S5를 출시하고, 갤럭시기어의 후속 모델과 또 다른 형태의 입는 스마트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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