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강세..GDR 상장 후 부담 완화 기대

  • 등록 2013-12-20 오전 9:37:29

    수정 2013-12-20 오전 9:37:2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4억달러 규모의 해외주식예탁증권(GDR) 발행한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36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 대비 3.86%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에서는 매수 물량이, 노무라, 바클레이에서는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이날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GDR 발행가액이 종가보다 낮아 차익거래 조건이 형성됐지만 GDR에 참여한 40%가 외국계 헤지펀드로 1550만주 규모인데 이미 최근 한 달 동안 외국인 매도 물량이 2300만주를 웃돌아 차익거래는 이미 대부분 소화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20일 GDR의 싱가포르 증시 상장으로 수급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이제 노이즈가 사라지고 미국, 중국, 유럽 등 회복하는 업황과 실적 개선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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