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기존 9.7인치 아이패드보다 작은 7~8인치 화면크기를 가진 아이패드를 오는 10월, 늦어도 연말까지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이전 버전과 달리 고화질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구글 넥서스7이나 아마존 킨들파이어와 비슷한 199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서스7과 킨들파이어의 화면크기 역시 7인치다.
한편 애플 측은 이러한 보도에 대해 언급을 꺼렸다. 지난 2010년 4월에 출시된 아이패드는 태블릿PC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61%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