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팬택은 5인치 크기의 스마트폰 `베가 S5(IM-A840S)`를 공개하고, 이동통신사
SK텔레콤(017670)을 통해 이달 중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출시에 앞서 오는 4~6일 사흘간 SK텔레콤 온라인 홈페이지(www.tworldshop.co.kr)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신제품은 소니의 5인치 IPS HD LCD가 채용됐다. 애칭이 베가 S5로 정해진 이유다. 특히 지금껏 출시된 4~5인치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3.54mm의 베젤(테두리)을 구현했다. 경쟁사 5인치대 스마트폰과 비교해 최대 47% 이상 베젤 폭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됐다. 21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전력효율이 개선된 퀄컴의 최신 `원칩` 스냅드래곤 MSM8960 프로세서가 탑재돼,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중 가장 긴 11시간의 연속 통화시간을 제공한다고 팬택은 덧붙였다.
또 베가 S5는 국내 스마트폰 중 최고인 1300만화소의 카메라를 갖췄다.
구글 안드로이드 4.0버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 탑재됐다.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로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90만원 중후반대.
| 팬택의 5인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베가 S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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