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최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가진 조직이 될 때, 대내외의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갖추고 그룹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 회장은 4대 핵심전략 과제로 ▲성과주의 문화 정착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시너지와 마케팅 역량 극대화 ▲그룹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꼽았다.
그는 "경쟁력을 저해하는 인력 구조를 개선하고, 높은 성과를 내는 직원들이 인사와 보상 등에서 우대받는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올해부터 능력과 업적이 뛰어난 직원을 발탁해 포상하는 KB스타상 제도를 신설하고 PB 등 특정 직군에 능력에 따른 성과보상체계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미래 성장 기반이 될 핵심 고객층 확대도 지속해나갈 뜻을 밝혔다.
아울러 "비은행 부문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회가 주어질 경우 M&A를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만간 새롭게 출범할 `KB저축은행`은 서민금융 안정화라는 저축은행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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