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홈네트워크, 더 스마트해졌다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앱` 출시
스마트폰으로 집안 제어, 에너지 절감도
  • 등록 2011-11-22 오전 10:30:42

    수정 2011-11-22 오전 10:30:42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집안 조명이나 가스를 제어하는 홈네트워크 앱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스마트폰 전용 홈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아이파크 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파크 앱은 다른 홈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과 그림 등을 직관적이면서도 단순하게 구성했다.

조명이나 난방제어에서 각 공간 명칭을 사용자가 임의대로 설정할 수 있고, 방문자 알림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하단 아이콘으로 분리시켰다. 방문자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아이파크 앱 가스밸브 제어 장면
각 가구에서 에너지를 더욱 절감할 수 있도록 외출모드 설정과 에너지 사용량 확인 기능을 강화했다.    각 방의 조명이나 난방온도를 제어할 수 있고, 아이콘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외출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해당 월의 전기나 가스, 수도, 온수, 난방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고, 본인 가구 사용량과 단지 평균 사용량도 비교할 수 있다.   이밖에 가스누출이나 화재, 침입자 발생 등이 발생할 경우 입주고객에게 알려주는 팝업 기능도 갖췄다   아이파크 앱은 입주고객이 단지 내에 안내되는 QR코드를 스캔해 설치할 수 있다.   향후에는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폰 마켓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기존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춘 아이파크 단지에서도 아이파크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파크 앱 서비스 적용단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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