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산업단지이자 전세계 석유화학 제품의 약 7%를 생산하는 알-쥬베일(Al-Jubail) 산업단지에서 진행된다. GS건설은 연간 20만톤의 EVA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기타 부대시설 건설공사를 총 32개월 보름 간에 걸쳐 설계·구매·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무익 GS건설 플랜트본부장은 "이번이 GS건설의 EVA 분야 첫 진출이지만, 현재 사우디에서 수행 중인 마니파 가스 프로젝트 등 중동 내 성공적인 플랜트 수행 경험이 좋은 점수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수주한 캐나다 오일샌드와 UAE 송유관 설치사업에 이어 이번 EVA 분야 진출로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정유·가스 등 분야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신시장 개척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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