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민재용기자] 지난달 수입차 판매대수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0월 수입차 판매대수가 작년 같은달의 4984대 보다14.3%감소한 4273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월에 비해서도 23.4%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판매로는 혼다가 693대로 가장 많았고 BMW는 553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529대 ▲폭스바겐 441대 ▲렉서스 407대 ▲아우디 392대 ▲인피니티 274대 ▲크라이슬러 230대 ▲포드 229대 ▲푸조 111대 ▲볼보 106대 ▲미니 61대 ▲미쓰비시 53대 ▲랜드로버 51대 ▲재규어 42대 ▲캐딜락 41대 ▲포르쉐 32대 ▲사브 22대 ▲벤틀리 6대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314대(30.8%), 2000~3000cc 1412대(33.0%), 3000~4000cc 1226대(28.7%), 4000cc 이상 321대(7.5%)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혼다의 어코드 3.5 (280대)가 차지했으며 이어 BMW 528 (239대),렉스스 ES350(164대) 등의 순이었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할부금융 및 리스 등 금융경색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