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래사업 겨냥한 벤처투자 `강화`

`LG 벤처 CEO 포럼` 개최
총 600억원 펀드통해 미래사업 투자 강화
미래사업 투자에 재원 40%이상 집중
  • 등록 2008-10-29 오전 9:26:10

    수정 2008-10-29 오전 9:26:10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가 미래사업 투자를 위해 유망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을 비롯한 LG그룹 R&D분야 주요 임원과, 150여 벤처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LG 벤처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LG출신 CEO 벤처기업, ▲모바일, 디스플레이, 디지털미디어, 소프트웨어 분야 핵심 협력사 ▲전략적 투자사 ▲벤처캐피탈 등 LG전자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벤처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이날 LG전자는 휴대폰, 디지털TV, 가전 등 기존사업 외에 모바일 디바이스, 홈 네트워크 등 `신사업`, 에너지, 환경 등 `미래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벤처기업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직접투자를 비롯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조성한 250억원 규모 `대중소기업협력 펀드`, 300억원 규모 `이노베이션 펀드` 등 총 600억원의 투자 재원을 활용해 벤처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앞으로 성장동력이 될 신사업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기회를 탐색하는 미래사업 투자를 위해, 내년부터 이 분야에 벤처투자 재원의 40%이상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휴대폰, 디지털TV, 가전 분야의 기술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사업에도 벤처투자의 50%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전략적 협력관계가 필요한 벤처기업을 위해 LG전자는 국내외 사업연계 및 제휴, 경영 컨설팅, 우수인력 공동 확보 등을 지원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백우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글로벌시장에서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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