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이미 확정된 권역별 광역도시계획에 따라 일관되게 추진 중인 사항"이라며 "추가적인 그린벨트 해제나 권한 지방 이전 논의는 없다"고 말했다.
그린벨트는 1971년부터 지정되기 시작해 1977년까지 5397㎢를 지정했으며 2000년 시화 및 창원산업단지 11㎢ 해제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1435㎢(26.6%)가 해제된 상태다.
국토부는 해제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0년까지 전국토의 3.8%(3800㎢)만 그린벨트로 남게 된다고 밝혔다.
또 그린벨트 해제권의 지자체 이양에 대해서도 그는 "그린벨트를 지자체에 이양해줄 경우 난개발 논란은 물론, 이해관계자간 다툼 양상까지 빚어질 것"이라며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